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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4살..'김구라 아들' 그리 오늘(29일) 해병대 입대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그리
/사진=그리


방송인 김구라 아들로도 잘 알려진 가수 그리(김동현)이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리는 29일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대하고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그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해병대 입대 소식을 직접 전하고 18일 'Goodbye'를 발매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그리는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자 싶었다.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는데 해병대에 들어가면 훨씬 더 마인드 셋이 되겠다 싶었다"라고 말했고 이후 '아빠 울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삭발하고 김구라와 포옹도 했다. 그리는 김구라 품 안겨 눈물을 흘렸지만 김구라는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진짜 아유"라고 말했다.


이후 그리는 지난 24일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사진도 올렸다.


그리는 1998년 11월생으로 올해 24세를 맞이했다.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가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설 당시 귀여운 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2015년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그리라는 활동명과 함께 래퍼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그리의 전역 날짜는 21026년 1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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