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이 또다시 K팝 솔로 아티스트 빌보드 신기록을 썼다.

빌보드 톱 박스스코어(Billboard Top Boxscores)에 따르면 지난 7월 12-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진의 '달려라 석진 투어'(#RUNSEOKJIN_EP.TOUR) 2회 공연은 총 9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K팝 솔로 가수가 단일 공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일정 역대 박스스코어 최고·최대 신기록으로 역사를 썼다. 이는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1위의 박스스코어 기록이자, 그룹을 포함한 역대 K팝 아티스트로서는 두 번째의 기록이며 역시 그룹을 포함한 역대 K팝 쇼로서는 세 번째의 기록이다.
진은 오사카 교세라 돔의 꼭대기 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개방한 가운데 빈틈없이 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광 속에서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라이브킹'다운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단독 콘서트에서 교세라 돔의 꼭대기인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개방, 올매진시키는 경우는 일본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일본 팬들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교세라 돔에 8층까지 있는지 모르는 팬들도 다수였다. 방탄소년단 단체가 교세라 돔에서 콘서트를 할 때도 8층까지 개방하지는 않았던 것. 전광판 뒤, 무대가 아예 안 보이는 좌석에도 빽빽하게 관객이 들어찬 사진 또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교세라돔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파도타기를 하는 모습 또한 장관을 이루며 큰 화제가 됐다.
진은 빌보드 톱 투어(Billboard Top Tours) 월간 차트에서도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빌보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0일(현지 시간)까지 첫 번째 단독 팬 콘서트이자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 '달려라 석진 투어'(#RUNSEOKJIN_EP.TOUR)를 진행한 진은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와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쏟아지는 열광과 극찬 속에 18회 공연을 펼쳤다.

진은 빌보드 톱 투어 월간 차트에서 역대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수익(3250만 달러)과 가장 많은 관객 수(21만 7000명)을 기록했다. 또 빌보드 톱 투어 월간 차트에서 3천만 달러 수익과 2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역대 최초의 아시아 솔로이스트로 등극했다. 특히 이 기록은 진의 한국과 유럽 공연이 제외된 일본과 미국 12개 공연만으로 이뤄낸 압도적인 성과로 더욱 주목받았다.
진이 솔로 월드 투어에서도 보여준 뛰어난 역량과 압도적인 반응에 전 세계 유수 매체들의 찬사 또한 이어졌다. 영국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진의 월드투어에 별 5개 만점을 주며 진을 향해 정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독보적인 엔터테이너라고 말했으며 프랑스 파리 마치(Paris Match)는 진의 유머, 무대 매너,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이 팬들에게 완벽한 선물이 됐다고 평했다. 미국 포브스(Forbes)는 진이 복잡한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며 넓은 음역과 고음 컨트롤로 '잘생긴 얼굴' 이상의 실력파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다고 분석하는 등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이자 솔로이스트 진은 팬들은 물론 수많은 전 세계 매체들의 눈부신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한편 지난 5월 16일 발매한 진의 두 번째 솔로 앨범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전 세계) 차트(5월 25일 자)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25년 곡 중 아시아 가수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최초의 노래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톱 10에 81일동안 진입, 2025년 노래 중 최장 차트인 기록을 유지하며 전 세계에서 롱런 중이다. 그룹을 포함한 역대 모든 K팝 곡 중 글로벌 차트 톱 10에 5번째로 오랫동안 차트인한 기록이기도 하다. 진의 앨범 'Echo'는 명반이라는 평과 함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뿐 아니라 모든 수록곡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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