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혼' 이상아, 딸 저격+독설 작렬 "X인지 된장인지 몰라..분 안 풀려"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이상아
/사진=이상아

배우 이상아가 딸을 저격하며 날카로운 말을 내뱉었다.


31일 이상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족들과 해외여행 중인 근황을 알렸다. 그는 어머니, 동생, 딸, 조카 등과 해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상아는 여행 중 딸, 조카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족들과의 여행은 이것으로 다신 안 간다", "내가 미쳤지 왜 이런 계획을 짜서는" 등이라고 밝히며 여행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딸과 조카를 저격하는 문장을 다수 올리기도 했다. 이상아는 "나보다 더 연예인 같은 딸. 어디 부담스러워서 데리고 다니겠냐", "덩달아 X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똑같이 노는 조카", "내가 연예인인데 나보다 더 관리하는 애들", "놀 땐 노는 거야 멋진 사진만 찍어야 하는 거냐"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한 이상아는 "난 독고다이다. 난 다 했다", "완전 분이 안 풀림. 가족이라 잘 해줄 필요 없는 거다. 안 해, 이제 안 해"라는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이상아

앞서 이날 오전 이상아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도 여행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상아는 "열받음. 어른들은 죽치고 기다리고 어린 녀석들은 돌아다니고. 어머니를 위한 여행 계획을... 이번 여행은 망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는 동생이랑 셋이서만 올 계획이었는데 이건 아니잖아. 얘들아 아무리 친구 같은 엄마라지만 그래도 어른 엄마잖니. 실망스러운 하루. 그러면서 또 나를 돌아보게 되는 하루"라며 딸과 조카의 행동을 지적했다.


또한 이상아는 "애들 때문에 화가 나서 방콕(방에서 콕 박혀 있음)하다가 쇼핑 나옴"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0년 영화 기획자 전철 씨와 재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19개월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어 2002년 기업가 윤기영 씨와 혼인 신고했으나, 2016년 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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