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 배우 소이현, 개그우먼 이은지가 '미스터트롯3'에 마스터로 참여하는 소회를 밝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3'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트롯 오디션으로 임영웅, 안성훈을 잇는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목표로 한다. 트롯 명가다운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전격 나이 제한 폐지, 달라진 심사 방식, 일본 진출 특전 등 지난 시즌과 확실한 차별화를 선언해 벌써 비상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101팀 참가자 프로필과 함께 마스터 관전 포인트, 티저 영상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첫 방송을 향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마스터' 붐, 소이현, 이은지의 일문일답 인터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사람은 업그레이드된 심사 방식과 충격과 환호가 오간 첫 녹화 분위기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마스터가 전하는 '미스터트롯3'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살펴 보자.
▼ 이하 '미스터트롯3' 붐, 이은지, 소이현 일문일답 전문.
Q.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참여하게 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붐 :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떨어져도 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과연 제2의 송가인, 임영웅이 탄생할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의 도전에 박수를 쳐드리고 응원을 해드릴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은지 : 트로트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함께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행복합니다.
소이현 : 이번 시즌3에 처음 참여하게 됐는데, 늘 시청자로만 보다가 눈앞에서 참가자들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설렜습니다. 직접 본 무대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무대를 심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Q. '미스터트롯3' 첫 녹화 분위기는 어땠나요?
붐 :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여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기존 오디션과 다른 점도 있었고, 더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제 눈에는 새로운 스타들이 보였습니다. 쇼, 음악성도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은지 : 다들 실력이 좋아서 이번 시즌 진, 선, 미 가리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Q.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붐 : 이번엔 편견을 깬 오디션입니다. 얼굴을 보지 않고 심사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시스템 자체가 굉장히 업그레이드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은지 : 국민 마스터와 선배 마스터로 나뉜 점이 지난 시즌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더 다양한 이야기와 심사평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Q. 새롭게 바뀐 예심 룰은 어땠나요?
붐 : 선배 마스터분들은 가수로서의 본질, 오디션에 임하는 자세를 중점으로 본 것 같고, 국민 마스터분들은 얼마나 스타성을 가졌는지를 본 것 같습니다. 엇갈린 부분이 많이 나와서 서로 긴장감이 굉장히 컷던 것 같습니다.
Q. 이번 시즌 특히 기대되는 부서가 있다면?
붐 : 대학부! 다른 부서들도 가능성이 있지만, 대학생의 패기, 가능성, 그 원석들이 대학부에서 많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은지 : OB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인생을 노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에 확 들어온 분은 대학부에 있었습니다. 새로운 트로트 스타가 탄생할 것 같고, 스타성이 보입니다.
소이현 : 아무래도 유소년부가 기억에 남습니다. 무대가 커 보였던 아이들이 노래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마음을 사로잡으며 무대를 채우는 모습이 대견했고, 진심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엄마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Q. '미스터트롯3' 관전 포인트를 꼽아주세요.
붐 : 여러분이 마스터가 됐다고 생각하시고 함께 하트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MZ다운 외모가 많이 나왔습니다. 잘생긴 친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분들 취향에 맞는 퍼포먼스, 외모까지 보시면 더욱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로트의 판을 뒤흔들 주인공!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은지 : 비주얼이 어마어마해서 흥미롭게 보실 것 같아요. 노래도 다들 정말 잘하셔서 빠져들 수밖에 없고요. 출연진들끼리의 케미스트리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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