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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폭로자, 韓 입국+맞고소 예고 "허위 자백 사과문 요구받아"[스타이슈]

발행:
김노을 기자
배우 송하윤 /사진=스타뉴스
배우 송하윤 /사진=스타뉴스

배우 송하윤(본명 김미선)이 자신에 대한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최초 유포한 A씨를 추가 고소한 가운데, A씨가 맞고소를 예고했다.


A씨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송하윤 학폭·폭행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12개월 간 공식 대응이 없던 송하윤 측이 2025년 3월경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5월에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지'와 '피의자 중지' 결정이 났으나 2025년 7월 갑작스럽게 저를 수배자 및 피의자로 규정하며 7월 22일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A씨는 송하윤 측이 그동안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 강제 전학 관련 문서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행정기관이 공식 확인했다며 "학폭으로 인한 강제 전학이 없었다면 '문서부존재'로 처분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송하윤을 무고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죄 혐의 등으로,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을 상대로 공동정범 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변호사윤리 위반 등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 송하윤 /사진=스타뉴스

A씨는 "저는 처음부터 이 사안을 더 이상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없었다. 따라서 송하윤과 송하윤 측 법무법인이 허위 주장에 기반한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는 방식으로 전세계적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음에도 오히려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명예로운 퇴장 기회까지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상대방은 그 선의를 묵살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허위 자백 공개 사과문'을 요구하였고,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 법적 대응 예고했으며 결국 추가 고소를 강행했다. 이는 공익 제보자를 사회적으로 제거하려는 조직적 보복이며 사실상 명예살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학교폭력은 현재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구조적 문제"라며 "모든 대응 과정을 최대한 세세하고 투명하게 보여드리면서 구조적 문제의 해결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는 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추후 있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2004년 8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90분 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시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A씨는 학폭 피해 입장을 견지했고, 송하윤 측은 지난달 2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형사고소, 지난 18일에는업무방해 및 협박죄 등으로 A씨를 2차 고소했다.


한편 송하윤은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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