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미선의 근황이 절친 조혜련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웹 예능 '신여성'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어제 내가 (박)미선 언니와 통화를 했다. 지금 시간이 많으니까 우리 콘텐츠를 본 모양"이라고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을 언급했다.
그는 "(박미선이) '이경실 언니가 변했다'고 하더라. 말투나 토크를 이뤄가는 게 옛날에는 더 세고 독했다면, 지금은 재미있는데 뭔가를 아우르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경실이 "그때는 그렇게 콘셉트를 잡았던 것"이라고 해명하자 조혜련은 "독하기도 했다"고 직설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은 "이제야 언니(이경실)의 진가를 알게 된 것 같다"며 "언니가 한번 동태처럼 누워서 웃은 적이 있냐. 미선 언니가 그게 너무 웃겼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선 언니한테 에너지를 많이 줘야 하지 않나"라고 박미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지난 1월 건강상 이유로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것.
현재 박미선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미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박미선 건강 상태와 관련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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