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1%의 확률을 뚫고 세 아이의 부모가 된 소감을 전했다.
지소연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년 전, 병원에서는 우리가 아이를 가질 확률이 1%라고 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런 우리가, 하엘이와 도하, 그리고 레하 세 아이를 만나게 됐다"며 "어둡고 긴 터널 끝에서 모든 게 서툴던 우리가 첫사랑 '하엘이'를 만나 부모가 되었고, 놓지 않았던 희망 끝에서 둘째 '도하', 셋째 '레하'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도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우리가 받은 기도와 응원, 축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송재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지난 2023년 1월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 9월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지소연은 쌍둥이 출산 이후 "노산에 쌍둥이 출산이라 만삭에 제왕절개 날짜 잡아놓고 조기 진통으로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고 아팠다"며 "많은 기도와 축복 속에서 우리 가족 드디어 만났다. 이제 3명에서 5명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쌍둥이 출산 현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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