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를 내세운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가 매출 급상승을 기록하며 '뷔 이펙트'를 입증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105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2.6% 늘어난 233억 원으로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보였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해 8월 22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 뷔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화보를 공개했다. 뷔를 모델로 선정한 후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뷔의 화보 공개 직후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뷔가 착용한 제품들이 품절되거나 품귀 현상을 빚었다. 특히 겨울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소진되며 '뷔이펙트'가 나타났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올해 주요 목표 중 하나로 혁신적인 브랜드로서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꼽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스노우피크 본사로부터 어패럴 사업권을 추가 확보해 기존 한국, 대만, 홍콩, 중국 시장에 더해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6개국으로 진출 범위를 넓혔다.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뷔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패션업계가 2026년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스노우피크도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노우피크는 2020년 아웃도어 후발주자로 진입한 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뷔를 광고 모델로 채택했다. 이후 상하이 타이구리 매장의 매출이 70%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6일 중국 소비자가 선정한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아웃도어(중국)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스노우피크는 서비스 만족도, 제품 품질, 재구매 의사, 타인 추천 의사 등 모든 평가 지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경쟁 브랜드를 큰 격차로 앞서며 중국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이러한 결과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뷔는 현재 여러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참여한 브랜드마다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실적과 이미지 급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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