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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96년생 청년 인턴과 불륜.."성적 판타지 과감하게 그려내" [베이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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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니콜 키드먼 / 사진=스틸컷
니콜 키드먼 / 사진=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가족과 커리어를 걸고, 청년 인턴과 격렬한 불륜을 펼쳤다.


니콜 키드먼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파격적인 에로틱 스릴러 영화 '베이비걸'로 관객을 만난다.


'베이비걸'은 성공한 CEO 로미가 커리어와 가족 모두를 걸고 청년 인턴과 벌이는 격렬한 불륜을 그린 에로틱 스릴러. 할리우드 스타들의 영원한 스타 니콜 키드먼과 할리우드를 움직이는 90년대생 남자 배우로 손꼽히는 해리스 디킨슨의 강렬한 만남, 그리고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반전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니콜 키드먼의 남편 제이콥 역으로 출연, 불륜을 저지르는 아내를 지켜본다.


/사진=영화 스틸컷

자상한 예술가 남편 제이콥은 로미(니콜 키드먼 분)가 외적으로 구축한 성공적인 삶의 한 축이면서도 오랜 결혼생활에서 불만족의 원인이며 금지된 관계가 초래하는 위기와 파국을 보여주는 격렬한 불륜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감독은 영화의 복잡한 주제 속에서 주인공의 결혼 생활이 제이콥을 통해 그들의 결혼이 본질적으로 좋은 것이길 바라며, 강인하고 권위적인 여성 캐릭터의 남편 역으로 남성적인 배우를 원했다. 반데라스는 대본의 용감함에 매료되어 즉시 수락했다. 감정의 반사체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닌 미묘한 표정과 태도,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자존감과 중심이 흔들리는 캐릭터의 고통을 놀라운 감정연기로 전달한다. 촬영장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키드먼이 안전함을 느끼도록 돕는 등 너그러운 동반자가 되어주었다고.


40년 필모를 자랑하는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국내에서 영화 '인디아나 존스', '마스크 오브 조로', '데스페라도', '내가 사는 피부' 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도 영화 속에서 대사보다는 시선과 불륜의 주변에 흩어진 존재로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할리나 레인 감독은 "매우 매력적이고, 매우 남성적인 남편을 원했다. 반데라스가 그런 이미지를 뒤집고 아내를 만족시킬 줄 모르는 남편으로 등장한 게 마음에 들었다"며 그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베이비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할리나 레인 감독은 침대와 사무실을 오가는 권력과 복종, 욕망과 통제 사이의 성적 판타지를 과감하게 그려낸다. 레인 감독은 "우리 모두는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금기의 환상으로 가득 찬 작은 블랙박스를 가지고 있다"고 작품 의도를 소개했다.


'베이비걸'은 전미비평가위원회와 타임지, 할리우드리포터, 버라이어티, BBC, 데이즈드, 이코노미스트, 인디와이어, 유프록스, 뉴욕 매거진 선정 2024 TOP 10 영화에 올랐다. 니콜 키드먼은 '커리어 중 최고이자 기적적인 연기'리는 극찬과 함께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제96회 전미비평가위원회, AACTA 인터내셔널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베이비걸'은 10월 29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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