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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상간녀 지목' 이후 자필 사과 "법적 절차 통해 밝힐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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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가수 숙행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7 /사진=이동훈
가수 숙행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7 /사진=이동훈

가수 숙행이 자신을 둘러싼 상간 의혹에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30일 숙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시작하는 손 편지를 올렸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숙행은 현재 출연 중인 MBN '현역가왕3'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울러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한 가정주부의 제보를 통해 유명 트로트 여가수 A씨가 상간 소송에 피소됐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양지열 변호사는 A씨의 정체에 대해 "종편 경연 대회를 통해 무명 생활을 벗어났고, 현재도 종편 채널 트로트 경연 대회에 출연 중인 인물"이라고 밝혔다.


'사건반장'은 여가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남성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킨십을 나누는 CCTV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여가수는 상간 소송이 진행되자 "저도 피해자다. 생계가 끊기면 안 된다.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가수 측은 "상대방의 혼인 관계가 파탄 난 줄 알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이혼 합의가 안 된 점을 알게 된 후 관계를 정리했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후 A씨가 숙행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하 숙행 인스타그램 글 전문.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서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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