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KCM이 13년간 숨겼던 가족을 공개, 최근에 셋째까지 득남한 가운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KCM은 23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사실 13년 동안 가족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이 순간을 공개하는 게 솔직히 많이 조심스럽고 걱정도 컸는데요"라며 "그럼에도 지금 이 시간을 놓치면 아이들과의 이 순간들이 그저 지나가 버릴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냈습니다"라고 밝혔다.
KCM은 "부족한 모습도 많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혹시 불편함이 있더라도 조금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자구요.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라고 썼다.
KCM은 "슈퍼맨이돌아왔다. 다둥이아빠"라는 태그를 달며 '슈돌' 합류를 알렸다.
KCM은 지난 2022년 1월 9살 연하의 연인과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지난해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두 딸이 있다고 밝혔다. 큰 딸은 14살, 둘째 딸은 4살이며 지난 1월 셋째 득남 소식을 알렸다. KCM은 1월 1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새 해 첫 날 기쁜 소식을 하나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얼마나 복담이가 빨리 엄마아빠가 보고싶었는지 예정일보다 빠르게 지난 해 12월 20일 셋째가 태어났습니다. 많은 축복 속에서 소중한 아이가 저희 곁에 와주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게 알리게 됐지만요 이렇게 새해 첫 날 소식을 전합니다. 축하 많이 해주세요"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고 알린 바 있다.
앞서 KCM은 지난 2012년, 지금의 아내와 교제 중 30세 나이에 딸을 출산했다. 그는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내와 결혼을 꿈꿨지만 당시 지인에게 사기와 배신을 당하는 등 재정적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웠던 터라 여러가지 개인 사정으로 결혼을 하지 못했다. 결혼은 하지 못했지만 아내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는 잘 키웠다.
힘든 연예계에서 고군분투 하다가 다행히 2019년부터 사정이 나아진 KCM은 첫째 딸 출산 이후 9년 만인 2021년에 A씨와 결혼했고 2022년 둘째 딸을 낳았다. KCM은 둘째 딸 출산 소식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려고 했지만, 세상에 알리지 못했던 첫째 딸을 생각해 망설이다가 결국 침묵을 선택했고 이후 보도를 통해 지난해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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