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후 첫 설명절을 맞아 휴식을 취하던 이재명 대통령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해 화제다.
이 대통령은 17일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어디 무슨 영화인지는 일단 비밀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얘기했다.
이후 청와대는 뒤늦게 작품명을 공개했다. 이날 서울 용산 CGV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이 대통령.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온 이 대통령이 설 연휴 기간 외부 활동에 나선 건 이날 영화 관람이 처음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스타 작가 김은희 남편인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가게 된 뒤 이곳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이달 4일 개봉 이후 1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