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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남자다' 여자들 능가하는 남자들의 사기셀카..'폭소'

'나는남자다' 여자들 능가하는 남자들의 사기셀카..'폭소'

발행 :

라효진 인턴기자
/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나는 남자다'에서 남자들의 '사기 셀카'가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는 그룹 미쓰에이(지아 페이 민 수지)의 수지가 깜짝 등장, 사진만 보고 이상형의 남자를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수지는 250명의 남자 방청객들이 제공한 셀카 중 남자 출연진(장동민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 임시완 허경환)이 엄선한 6장의 사진을 보게 됐다.


내피를 입은 채 남자답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닉네임 '엘리트맨'의 사진을 본 MC들과 수지는 "내피를 입었는데도 이렇게 멋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이어 공개된 닉네임 '풀 먹는 사자'·'성북동 플루토늄'의 사진에도 "상당한 미남"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MC 노홍철은 "아까 공개된 사진들은 꾸미지 않는 공대생 느낌이 강했는데 이 분은 자기관리에 능한 분인 듯하다"라고 자신이 고른 닉네임 '빈티지왕'의 사진을 자신 있게 공개했다.


짧은 단발머리에 수염을 기른 채 정장을 갖춰 입은 '빈티지왕'의 사진은 단연 돋보였다. 그러나 MC 유재석이 "이분은 아까부터 제가 계속 봤다"며 방청객석의 '빈티지왕'을 가리키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공개된 사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던 것.


이어 MC 장동민은 닉네임 '화룡지화'의 사진을 공개했다. 거친 느낌의 수염과 가죽재킷을 입은 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 속 남성의 모습에 "홍콩 영화에 나오시는 분 같다"는 칭찬이 따랐다.


수지는 "사진에 느낌이 있었다. 실물을 보고 싶다"며 킹카 후보로 닉네임 '성북동 플루토늄'과 '화룡지화'를 선택했다.


이후 탈락자 4인의 실물과 수지가 선택한 2인의 실물이 연달아 공개되자 수지와 남자 출연진은 당황했다. MC 유재석은 "다들 훈훈하시고, 나쁘지 않은 외모시다. 문제는 사진과 너무 다르다는 것"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연극배우라는 닉네임 '화룡지화'가 무대 위로 올라오자 MC 장동민은 "이 방송 이후로 여자들 사진발이라는 말이 쏙 들어가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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