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딘딘이 자신의 흑역사를 털어놨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부끄러운 과거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딘딘은 삭발을 한 채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찍은 자신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보고 포복절도했다. 그는 "면허증 사진을 빡세게(?) 찍으면 경찰분들이 면허증을 보고 가라고 한다더라.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 사진사분이 웃으라고 했는데 일부러 인상을 찌푸리고 찍었다"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또 캐나다 유학생 시절 힙합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머리가 길었는데 지나가는 거지가 인종차별을 하더라. 중국으로 꺼지라고 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삭발하고 힙합 옷을 입으니까 애들이 귀여워해 줬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힙합계 박서준'이라는 별명으로 비난받았던 억울함을 토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제가 방송국 사람들한테 많이 당했다. '힙합계 박서준'이라는 말을 내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데 제작진이 그렇게 인사해달라고 해서 한 거다. 그러니까 박서준 씨 팬들이 내가 나오기만 하면 욕을 했다"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또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완전 을로서 잘 해주다가 '내가 한계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을 때 탁 놓는다. 그때 상대가 미친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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