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옥희가 별세한 가운데 배우 한지일이 추모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옥희는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병원에서 신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73세. 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왔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날 남편인 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홍수환을 비롯한 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중학생 시절 가수 고(故) 현미와의 인연을 계기로 미8군 무대 오디션을 거쳐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1968년 5인조 그룹 서울시스터즈 리더로 데뷔해 홍콩, 중동, 미국, 캐나다 등에서 공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나는 몰라요'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눈으로만 말해요', '아 그날이', '이웃사촌', '두 손을 잡아요' 등을 잇달아 흥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의 비보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한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동생 옥희 가수가 하늘나라로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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