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 친모 육 모 씨가 투자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현재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6월 30일 방송된 2881회에서 육 씨가 최근 절연한 딸 장윤정 이름을 내세워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다뤘다. 육 씨가 찜질방에서 만난 A 씨에게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해 주겠다"라며 수천 만 원을 받아냈다는 것. 하지만 육 씨는 A 씨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한 날 "사정이 생겨 돈을 줄 수 없다. 나도 죽고 싶고 힘들다"라고 감정에 호소하며 회피했다.
결국 이 사기 피해 사실을 알게 된 A 씨 딸이 지난 4월 육 씨를 고소했다.
이 가운데 박지훈 변호사는 "4월 육 씨 사기 사건이 경찰에 접수됐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이른바 '생활 반응'이라고 하는데, 육 씨의 휴대전화 사용이라든지 카드 사용 내역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생활 반응이 안 나와서, 소재 불명으로 수사가 중지된 상태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고, 아예 육 씨 명의를 안 쓴다는 뜻도 된다. 근데 명의를 안 쓴다는 게 쉽지 않다. 아예 안 나올 수가 없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상당히 지금 좀 시급한 상황이다. 혹시나 방송을 보고 계신 분 중 육 씨의 행방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사건반장'이든 경찰 쪽이든 빨리 제보를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장윤정은 일찍이 친모 육 씨와 '절연'했다. 2013년께 재산 문제로 갈등이 터졌으며, 당시에도 육 씨는 사기 혐의로 구속됐던 소식을 전했다. 이에 장윤정 측은 '사건반장'에도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가 절대 없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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