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백진희가 공황장애가 시작된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뼈아픈 과거 고백.. 힘들어도 주변에 징징대지 못하고 버텨내야 했던 이유 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제작진은 백진희에게 "연예계 생활을 한 지도 진짜 오래됐는데 뼈아팠던 순간이 있었냐"고 질문했다.
백진희는 "제 삶은 늘 뼈아프고 힘들었다"며 "제가 이런 말 하면 오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때 너무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그만큼 못 할 거 같다. 그래서 오히려 30대가 더 편하다"고 전했다.
그는 20대 시절 힘들었던 이유도 밝혔다. 백진희는 "그때 너무 잘하고 싶은데 사실은 경험치가 적었다. 노력으로 채우려면 안 채워지는데 안 채워져서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또한 백진희는 2012년 종영한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 전후로 인생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킥'이라는 작품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마트, 지하철 같은 곳을 못 갔다. 갑자기 관심을 받다 보니까 사람 많은 데 가면 저는 멈춰 있고, 모든 사람이 막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황의 시초였던 거 같다"며 "그래서 그때 도예를 했다. 그 시기를 잘 견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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