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최근 불거진 월드컵 새벽 소음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이수진은 10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벌써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2주가 되어간다. 방학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오남매를 키우면서 여러 가지 일까지 함께하다 보니 가끔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라며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혹시 아이들에게 부족한 엄마는 아닐까. 제 그릇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걸 알기에, 늘 부족함을 느끼고 반성도 많이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수진은 "오늘도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지라고 매일 다짐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아이들은 하루하루 참 빠르게 자라고, 지금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이라는 걸 알기에 조금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함께하려고 한다"라고 썼다.

이어 이수진은 "최근 새벽,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아이가 뛰며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동을 한것에 대해 아이의 행동이라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부모인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많이 부족한 저를 늘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 잃지 않고, 더 배우고 더 노력하면서 아이들을 바르게, 건강하게 키우는 엄마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진은 지난 8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경기를 시청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 가족은 새벽 3시에 큰 소리로 응원하고 소리나는 장난감 총을 천장에 쏘는 등의 모습으로 '소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새벽 시간대 소음이 주변 이웃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이수진은 이틀만에 사과를 전했다.
다음은 이수진 글 전문
벌써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2주가 되어가네요.
방학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오남매를 키우면서 여러 가지 일까지 함께하다 보니 가끔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어요.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혹시 아이들에게 부족한 엄마는 아닐까?
제 그릇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걸 알기에,
늘 부족함을 느끼고 반성도 많이 합니다.
오늘도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지라고 매일 다짐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하루하루 참 빠르게 자라고,
지금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이라는 걸 알기에
조금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함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새벽,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아이가 뛰며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동을 한것에대해 아이의 행동이라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부모인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늘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 잃지 않고,
더 배우고 더 노력하면서 아이들을 바르게, 건강하게 키우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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