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유아인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행인은 장재현 감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호프'(감독 나홍진)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확산된 목격담에 따르면 유아인은 모자를 눌러쓴 채 지인과 만나 환한 미소로 인사를 나눈 뒤 포옹도 했다.
유아인은 이날 장재현 감독과 함께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영화 '뱀피르'를 통해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의 동행이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뱀피르' 투자배급사 NEW 측은 유아인 출연설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말에도 유아인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으나 당시 그의 소속사는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뱀피르'는 '파묘'로 천만 감독에 등극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성공 이후 또 한 번의 세계관 확장을 예고한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만약 유아인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그는 마약 혐의 후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유아인은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였으며 2024년 1월 최모 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았다.
유아인은 2024년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이후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풀려났으며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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