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38)에 이어 개그우먼 박나래(41)까지 각자 휘말렸던 사생활 논란의 역전극을 써 화제다.
앞서 작년 12월 박나래는 전 매니저 2명의 폭로로 갑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및 '주사이모'와 연루된 불법 의료시술, 대리처방 등 각종 불미스러운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에 대해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전 매니저들에 대해 맞고소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는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해 대립을 이어왔다.
연일 떠들썩한 폭로전 속, 박나래는 올 2월부터 5월까지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이 가운데 21일, 박나래 논란은 새 국면을 맞았다. 16일 서울 용산경찰서가 박나래 전 매니저 A 씨를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것이다. 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던 A 씨는 21일 오전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매니저 B 씨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남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 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썼다'라고 주장하며 박나래 측에 폭로를 막으려면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 씨는 회삿돈 약 3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7시간이 넘는 첫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며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보였던 박나래. 당시엔 거센 비판을 받았으나, 사건이 새 국면을 맞으며 그의 여유가 의미심장하게 재해석되고 있는 분위기다.

박나래에 앞서 김수현에 관한 무차별적 폭로를 일삼던 유튜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도 '구속' 최후를 맞이하며 논란이 뒤엎어졌다. 성인 배우와 미성년자와의 만남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이 씌워져 이름이 거론된 것만으로 '한류스타' 김수현 이미지가 치명타를 입은 터. 그런데 김세의가 이에 대한 근거라며 제시했던 고(故) 김새론 음성 파일, 모바일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 등 모든 자료들이 경찰 조사 결과 '조작'으로 밝혀졌다. 결국 김세의는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사건이 반전되며 김수현은 마침내 1년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필리핀 한 의류 브랜드 광고 촬영으로 복귀 신호탄을 쐈다. 억울한 누명을 완벽히 벗게 된 만큼 김수현의 완벽한 복귀가 전망되는 가운데, 과연 박나래도 김수현과 같은 행보를 걸을지 지켜볼 일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