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 상서'(사진)가 그동안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여오던 MBC '한강수타령'보다 한발짝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부모님 전 상서'는 지난 6일 2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17.1%의 '한강수타령'을 제친데 이어 7일에도 23.4%로 19.5%의 '한강수타령'보다 3.9% 앞섰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가 그리 큰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경쟁에서 '부모님 전 상서'가 토요일, '한강수타령'은 일요일에 각각 우위를 점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을 벌여온 것을 고려하면 지난 주말 방송에서 '부모님 전 상서'가 한 걸음 치고 나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부모님 전 상서'와 '한강수타령'의 인터넷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각각 출연진의 연기에 대한 칭찬과 함께 "재미있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어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은 한층 더 치열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