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토크쇼 출연.. "하지만 노영국은 멋진 남자"

탤런트 서갑숙이 전남편 노영국이 자신을 드라마 캐스팅에 추천하며 불거졌던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노영국은 '멋진 남자'라며 그에 대한 좋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14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 녹화에 참여한 서갑숙은 "노영국의 추천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사실이나 재결합설은 때이른 이야기"라며 현재 재결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1999년 성 고백서 발간 이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서갑숙은 "(노영국과는) 자주 만나지 않는다. 부모로서 딸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라며 "남이니까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 깊이 알려 하지 않는다. 현재 재결합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서갑숙은 그러나 "결혼생활을 돌이켜 보면 참 잘 해줬다. 이혼을 제안한 것도 나고 못견뎌한 것도 나일 뿐, 아이들 아빠는 멋지다. 남편감으로 멋진 남자라고 생각한다"며 노영국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금은 현실적으로 부딪힐 일도 없고 갈등도 없어 좋은 모습만 보인다. 하지만 예전처럼 된다면 갈등이 또 생기지 않을까. 동료로 아빠로, 지금같은 관계가 좋다"고 덧붙였다.

노영국 역시 앞서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연기자 동료로서 편한 관계가 되고 나서 (서갑숙의) 장점만이 떠오르는 걸 보니 좋은 여자였던 것 같다"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전 부인 서갑숙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토크소에 함께 나가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다. 다만 우리는 배우가 아닌가. (서갑숙이) 힘든 일을 잊고 멋진 배우로 다시 서길 바란다. 드라마에 같이 출연하고자 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재 노영국과의 사이에 낳은 두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서갑숙은 수년간 투병해오던 갑상선 기능항진증에서 벗어나 중국 정부의 파룬궁 탄압으로 수감된 중국교포의 구명 운동을 벌이는 등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갑숙과 헤어진 이후 재혼했던 노영국은 최근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갑숙이 성체험 고백서 발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심경과 노영국과의 관계 등에 대해 밝힌 이번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 녹화분은 오는16일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위='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서갑숙 SBS제공, 사진 아래=KBS드라마 '제국의 아침' 출연 당시의 노영국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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