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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느낌표' '토요일' 대대적 개편 재도약 노린다

MBC '일밤' '!느낌표' '토요일' 대대적 개편 재도약 노린다

발행 :

김은구 기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들이 대대적인 코너개편을 통해 시청률 도약을 노린다.


MBC '!느낌표'와 '토요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각각 새 코너를 신설,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느낌표'는 지난해 5월 종영됐다가 12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신동엽, 김용만, 이경규, 윤정수, 박수홍 등 특급 MC들을 내세워 지난 4월 전 코너의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4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토요일' 역시 김제동, 남희석, 김용만, 박수홍, 박경림, 유재석 등 특급 MC들을 영입, MBC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로그램.


그러나 그동안 '!느낌표'만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토요일'은 시청률 부진에 허덕였다. 이에 이 프로그램들은 새 코너 신설을 통해 재도약에 나섰다.


◆!느낌표, 김용만의 '아시아 아시아-집으로'


'!느낌표'는 이경규가 진행하던 '찰칵! 찰칵!'의 뒤를 이어 오는 20일부터 '아시아! 아시아! 제3탄-집으로!'를 선보인다. 이 코너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동들을 외국의 외가족들과 만나게 함으로써 엄마와 엄마의 나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코너다.


지난 2003년 말까지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 MC였던 김용만이 1년 8개월만에 '!느낌표'로 복귀, '집으로!'의 MC를 맡아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한다.


◆일밤 'MR. 요리왕' '추격남녀'선봬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21일 방송부터 2개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탁재훈과 정형돈이 MC를 맡는 '라이브 쿠킹쇼-MR. 요리왕'과 현영, 이경규가 MC를 맡는 '추격남녀'가 그것.



'MR. 요리왕'은 남자 연예인들이 한가지 재료로 서로의 요리 실력을 겨루는 코너다. 우승은 초대손님인 심사위원이 가장 높은 가격을 책정한 요리를 만든 주방장에게 돌아가는데 첫회 심사위원으로는 섹시스타 이효리가 출연한다.


'추격남녀'는 남자 출연자 5명 중 여자 출연자의 보디가드로 뽑힌 1명이 여자 출연자와 한 팀이 돼 4명의 남자 출연자와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코너다. 첫 방송에서는 여자 출연자는 장서희, 남자 출연자는 김종국, 노홍철, 윤정수, KCM 등이 출연한다.


◆토요일, 성시경 박경림의 '순정만화'


'토요일'은 고교생들의 사랑 이야기를 리얼카메라 형식으로 또래들의 시각을 통해 진솔하게 담는 '순정만화'를 새 코너로 준비하고 있다. 이 코너는 요즘 10대들은 어떻게 사랑하고 연애를 하는지, 또 사랑에 관한 고민은 무엇인지에 대해 연애를 하는 주인공들과 주변 친구들이 함께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문제의 해결책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MC로는 최근 라디오 등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며 '연애박사'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가수 성시경과 박경림, 장근석이 발탁됐다.


새로운 모습을 갖춘 MBC 예능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설명='!느낌표'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시아! 아시아! 제3탄-집으로!'()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라이브 쿠킹쇼-MR.요리왕(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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