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에서 연기자를 선언한 유진과 탤런트 한가인이 드라마속에서 사투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각각 MBC 새주말극 '진짜 진짜 좋아해'(극본 배유미ㆍ연출 김진만ㆍ첫방송 4월 8일)와 MBC 새수목미니시리즈 'Dr.깽'(극본 김규완ㆍ연출 박성수. 첫방송 4월 5일)에 출연해 강원도와 부산 사투리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 "처음에는 막막..이젠 자신있어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유진. 더이상 그녀는 무대위에서 예쁜 모습의 유진이 아니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 그리고 슬픔을 전달하는 연기자의 모습으로 탈바꿈 중이다. 그 시도중 하나가 강원도 사투리 대사다. '진짜 진짜 좋아해'는 강원도 오지 산골 처녀가 청와대 요리사가 되면서 생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유진은 극중 산골 야생처녀로 문명을 거의 접하지 못한 천방지축 '여봉순'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끝날 때까지 사투리 연기를 해야해서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어요. 지금도 강원도 출신의 사투리 선생님으로부터 개인지도를 받고 있지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감독님 외 여러분들이 자연스럽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뻐요. 사실 제가 성대모사도 전혀 못하는 편이었는데 열심히 배우면서 하고 있죠."
유진은 방송 전부터 이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이미 사투리 연기에 대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가인 "작은 분량이지만 최선을 다해요"
지난 29일 처음으로 공개된 'Dr.깽' 예고편 속 한가인은 능수능란한 부산사투리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자란 그녀가 구사하는 사투리는 영락없는 '부산사람'.
'Dr.깽'에서 한가인은 부산에서 살고 있는 여의사로 등장한다. 엉뚱할 정도로 솔직한 성격의 인물이며 다혈질로 등장, 모든 대사가 강원도 사투리인 유진과는 달리 일부 감정이 격해졌을 때나 과거 회상장면 등 일부에서만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다.
한가인은 "사투리 연기는 처음이다. 스태프 가운데 부산 출신의 분들이 있어서 그냥 촬영하면서 배운 것이다"고 말했다. 작은 분량이지만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완벽을 꾀하는 그녀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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