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 내린 몸매'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가 크리스찬 디올의 립스틱 모델이 됐다.
프랑스 명품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은 16일 "영화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크리스찬 디올의 새 립스틱 '루즈 디올'의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올은 지난 반세기 동안 마를렌 디트리히와 로렌 바콜부터 샤를리즈 테론, 샤론 스톤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여배우들을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돼 화제가 된 모니카 벨루치를 모델로 선택했다.
이번 새 광고를 지휘한 디올의 아트 디렉터 티엔(Tyen)은 "모니카 벨루치는 디올에게 있어 꿈같은 모델"이라며 "이번 작업을 통해 그녀의 완벽한 입술과 우아함, 관능미를 담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크리스찬 디올 코스메틱 사장 끌로드 마티네즈(Claude Martinez)는 "모니카 벨루치는 위대한 여배우이자, 여성들의 우상"이라며 극찬했으며, 이에 대해 모니카 벨루치는 "유혹의 상징인 '루즈 디올'을 대표해 전세계에 알리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니카 벨루치는 올해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아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며, 모니카 벨루치가 모델로 활동할 '루즈 디올'은 32가지 색상으로 오는 9월1일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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