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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원빈 의병전역, 의학적으로 의혹없다"

軍 "원빈 의병전역, 의학적으로 의혹없다"

발행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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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군 복무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중인 톱스타 원빈(29. 본명 김도진)의 의병제대를 2일 공식 발표한 후, 일부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 기자실에서 육군공보과장 권이섭 대령이 "원빈이 7일 의병 전역해 자가로 복귀한다"고 밝힌 후 국방부 강성흡 보건정책팀장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원빈이 조기제대하게된 과정을 설명했다.


강 팀장은 "입대전부터 다리가 안좋던 김도진 일병이 3월중 100일 신병휴가를 받아나가 이달 9일 민간병원인 서울 N병원에서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이후 귀대해 지휘관에게 보고를 해서 국군춘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인 군의관이 다시 진단을 해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소견서를 써 지휘관에게 다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14일 수술을 받고 5월 3일 수술결과를 가지고 국군춘천병원에 재입원해 MRI로 파열된 인대가 제거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5월 17일 국군춘천병원 의무병원 의무조사위원회에서 '슬관절 전방 십자인대 외상성 파열'로 5급 판정을 받았으며, 6월 1일 1야전군사령부 전역심사위원회에서 의병전역이 결정돼 2일 최종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일반병원 자료만 가지고 의병전역을 확인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의학적으로 전혀 의혹이 없다"고 강조하며 "일반병원에서 진료 차트를 가져왔지만 정형외과 전문의가 MRI을 보고 최초진단을 했으며, 진료권 보장이라고 해서 원할 경우는 밖에 나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CD로 수술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군의관들과 심의위원들이 다 확인을 했다"며 "동영상은 조작을 할 수 없다. MRI 필름도 본인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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