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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산악지형 생활-행군 무릎에 무리"

원빈 "산악지형 생활-행군 무릎에 무리"

발행 :

이규창 기자

"'평범한 군생활' 약속지키려 연예병사 지원 안해… 후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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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중 무릎 십자인대 수술로 인해 7일 의병 제대한 원빈이 자신의 무릎 부상 경위와 치료 경과 등에 대해 직접 설명을 했다.


이날 오전9시30분 군복 내에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은 채 춘천국군병원 정문을 나선 원빈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함께 생활한 동료들을 두고 나오게 돼 미안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릎 부상'에 대해 원빈은 "입대 전부터 통증이 있었지만 군대에 오지 못할 만큼의 상태나 상황은 아니었다"며 "입대 후에도 가끔씩 통증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것은 아니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생활하는 데가 산악지형이고, 행군을 하면서 무리가 오지 않았나 싶다"며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까지 받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원빈은 '연예병사 선발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지원제라서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었지만 입대 전 평범하게 군생활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 지원하지 않았다"며 "후회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헤 11월 군 입대해 강원도 화천 7사단 상승연대에서 철책경계병으로 근무해왔던 원빈은 지난 4월 국군 수도통합병원에서 후송돼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분 파열로 진단을 받고 5월 서울의 한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5급 판정을 받아 이날 군생활 191일 만에 의병 제대를 하게 된 원빈은 향후 계획에 대해 "몇개월 간은 보조기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몸상태가 이러니) 당분간 재활에만 전념을 하겠다"며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원빈은 이날 다소 야윈 듯한 모습으로 춘천국군병원을 나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했으며, 인터뷰가 끝난 후 "이렇게 먼 곳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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