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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비는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배우"

박찬욱 "비는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배우"

발행 :

김현록 기자

영화감독 박찬욱이 자신의 새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제작 모호필름)의 주연배우 정지훈(가수 비)에 대해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하다"며 극찬했다.


'친절한 금자씨'까지 복수 3부작을 끝마친 박찬욱은 정지훈과 임수정을 주연으로 캐스팅해 독특한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지난 3월말부터 촬영중이다.


이 영화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지훈의 스크린 데뷔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본인 정지훈 역시 가끔씩 가수활동 일정을 소화하는 것 외에는 계속해 부산에 머물며 연기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제작사측은 전했다.


촬영 전부터 정지훈에게 직접 연기지도를 해왔던 박찬욱 감독은 "신인 연기자답지 않게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현장에서 보면 어디서 저런 에너지가 나오나 싶을 정도로 열정적이다"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연기를 하다가도 10초 안에 눈물을 글썽일 만큼 감성 또한 풍부하다"고 칭찬했다.


자신이 소멸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타인의 성격, 특기 등을 훔치고 다니는 남자 일순(정지훈 분)으로 분해 독특한 헤어스타일 만큼이나 엉뚱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정지훈은 촬영 현장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적이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오는 7월초까지 촬영을 마친 후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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