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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사마귀' 고현정과 모자 호흡.."쿨하고 대장부 같은 선배님"[화보]

장동윤, '사마귀' 고현정과 모자 호흡.."쿨하고 대장부 같은 선배님"[화보]

발행 :

김나연 기자
장동윤 / 사진=코스모폴리탄
장동윤 / 사진=코스모폴리탄
장동윤 / 사진=코스모폴리탄
장동윤 / 사진=코스모폴리탄
장동윤 / 사진=코스모폴리탄
장동윤 / 사진=코스모폴리탄

배우 장동윤이 드라마 '사마귀'에서 고현정과 모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배우 장동윤과 함께한 10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깊은 숲 속에서 장시간 이어진 촬영 중에도 오히려 스태프들을 챙기고 일을 거들며 현장 인원들을 팬으로 만들었다는 후문. 촬영을 끝낸 그는 늘 그렇듯 번듯한 태도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최고 시청률 9.6%,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순위 1위에 빛나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정이신(고현정 분)의 아들이자, 형사 '차수열'로 분한 장동윤은 티저부터 폭발적인 연기력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이신'은 가정 폭력을 일삼은 남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 살인마다. 그 의도가 아무리 악을 처단하고, 정의 구현을 하는 것일지라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걸 '차수열'을 통해 애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정이신과 차수열은 모자 관계이자, 수감중인 연쇄살인범과 형사 입장으로, 공조 수사를 펼치는 관계기도 하다. 장동윤은 "감정선이 어렵게 설정돼 있어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변영주 감독님의 디렉션이 워낙 명확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그는 고현정, 변영주, 조성하 등 이름만 들어도 긴장이 되는 선배님들과 함께한 촬영장 분위에 대해서는 "고현정 선배님은 정말 쿨하시고 대장부 같으시다. 그래서 오히려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선배님들께서도 다들 호쾌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셔서 현장이 정말 편안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장동윤은 줄곧 바르고, 진중한 배우 이미지로 커리어를 쌓아 왔다. 연기적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실제로도 반듯하고 건강한 걸 추구하는 건 사실이지만, 연기적으로는 반항아가 돼보고 싶다"고 웃으며 "사회적으로 손가락질을 받을 만한 악역에 대한 욕심, 늘 있다. 그리고 은근히 코믹한 연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조금씩 보여드리기도 했지만, 좀 더 본격적인 코미디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이를테면 마틴 맥도나 감독의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같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무렵과 지금,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물었다. 장동윤은 "배우라는 삶에 익숙해졌고, 연기하는 건 여전히 재밌다. 우연한 계기로 배우를 하게 됐지만, 이 일을 더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똑같다"며 "연기 외 다른 것에 도전해볼 생각은 아직 없다. 복싱과 연출을 하는 것도 다 부수적인 취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 보다는 배우라는 본업에 집중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마르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에 직접 연출한 독립영화 '누룩'은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돼 상영된 이후 본격적인 극장 개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그는 "(지금도 시나리오에 대한) 기획은 항상 한다. 늘 궁금한 것도 많고, 흥미로운 것도 많아서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구상한다. 다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 지금은 '누룩'이 영화관에서 개봉할 수 있게 단계를 밟는 중"이라며 절대 타협하지 않는 지점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한테 피해 주면서까지 내 일을 욕심내고 싶지는 않다. 일에 몰두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 피해를 끼치고, 상처를 주거나, 가해를 할 때가 있는데 그렇게는 안 하고 싶다. 다 같이 행복한 게 좋다"고 했다. 끝으로 지금 장동윤은 행복한지 물었다. 장동윤은 "행복한 편이다. 무엇보다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 야구에 갈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 별 이변이 없다면"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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