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영호가 24일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16강이 좌절된 스위스전을 지켜본 후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호는 이날 새벽 2006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한국 대 스위스'전 중계방송을 지켜본 후 "잘 해놓고도 오심으로 지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영호는 "드라마 촬영을 가기 전에 집에서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봤다"며 "심판의 오심이 한국팀의 16강을 좌절시켰다.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위스는 실력 이상의 운이 작용해 16강에 진출했지만, 우리에게는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 같다"며 "드라마 촬영 중에도 계속 시합 생각이 나서 집중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호는 오는 7월 '불꽃놀이'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4부작 드라마 '도로시를 찾아서'에 출연중이며, 뉴스 앵커 부부의 사라진 딸 수아를 찾아나선 유괴 전담 경찰을 연기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