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지유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 홈페이지에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짧은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유는 지난 30일 미니 홈페이지 초기창에 외로움과 행복에 대해 한 편의 시를 연상케하는 함축적인 의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글에서 "외롭다고 말하면 정말 외로워질까봐… 슬프다고 말하면, 정말 슬퍼질까봐… 하루 이틀 참다보니… 사람들은 내가 정말 행복한 줄만 압니다"라고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이 글에 대해 최근 2006 독일월드컵에 연인인 이천수 선수가 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독일에서 돌아온 김지유의 귀국길에 이천수 선수가 마중을 나와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천수 선수가 다시 하루만에 구단으로 복귀하는 바람에 둘 만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
김지유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을 남긴 네티즌들은 김지유의 행복을 바람과 동시에 이천수 선수와의 단단한 애정역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김지유는 KBS 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이후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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