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극본 소현경, 연출 박홍균)가 한자리 시청률로 힘겨운 출발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얼마나 좋길래'는 전국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전 작인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종영 시청률 16.9%에는 한참 못미치는 기록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 KBS1 '열아홉 순정'은 전 회보다 2.6%포인트 상승한 26.5%의 시청률을 보이며 MBC를 크게 앞섰다.
'얼마나 좋길래'는 앙숙인 두 집안의 자녀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나누며 결국 두 집안을 화해시키는 내용의 드라마. '얼마나 좋길래'는 다소 부진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조여정의 꾸밈 없는 연기와 신예스타 김지훈의 탄탄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김영철 김보민 고두심 여운계 등 중견 연기자들의 열연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사진=홍기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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