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강호동 못지않은 '고기 마니아'

가수 이지혜가 강호동 못지않은 '고기 마니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지혜는 5일 오후7시5분 방송되는 SBS '김용만의 TV종합병원'에 출연해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과 건강 관리상태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지혜는 하루에 한 끼 식사는 꼭 고기 반찬이 있어야 할 만큼 열성 '고기 마니아'로, 이에 대해 이지혜는 "밥을 먹기 전 고기반찬이 없으면 밥이 먹기 싫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고기 못지않게 커피를 좋아해 달콤한 바닐라 라떼를 하루 3잔씩 꼬박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반면 몸에 좋은 과일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것이 이지혜의 식생활 습관.
그러나 이지혜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수퍼닥터군단의 정규원 단장(이대목동병원)은 건강 총평에서 '럭셔리 처자'라고 표현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그동안 '갑상성 항진증'을 앓아왔던 이지혜는 이 때문에 평소 신경질적이 되기 쉽고 흥분을 잘하거나 화를 내곤 했지만, 병명을 안 뒤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며 평소 신경써서 관리를 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놀라면 안된다'는 처방전을 내리고, 평소 놀라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악화될 위험이 있으니 주위 사람들에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수 이지혜와 태진아가 출연한 SBS '김용만의 TV종합병원'은 5일 오후7시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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