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의 출연 배우들이 계모임을 결성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촬영중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던 윤다훈 이재황 안문숙 이선진 김형범 황지현 등 배우들은 종영 이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몇 차례 모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우정을 이어가자"는 뜻으로 계모임을 결성했다.
극중 늘씬한 몸매의 스튜어디스로 출연했던 황지현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즐거웠고 좋은 선배들도 만나서 미련이 많이 남았었다"며 "이후 배우들끼리 계모임을 결성해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9월말에도 모임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이들은 나이가 비슷한 젊은 또래들끼리 소모임까지 결성하며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황지현은 "선배들과 함께 하는 모임의 이름은 '돌아오계'이고, 이선진 이재황 김형범 등 젊은 배우들끼리 '먹자계'를 따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희 심혜진 윤다훈 이재황 등이 출연한 '돌아와요 순애씨'는 서로 영혼이 뒤바뀐 40대 주부와 20대 스튜어디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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