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클리닉 - 사랑과 전쟁' (KBS2 오후 11시 05분)

남자친구의 잘사는 집을 보고 결혼을 결심한 지영. 결혼 전 시댁식구들은 돈도 잘 쓰고 뒤 끝없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러나 결혼 후 시댁식구들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달라진다.
돈을 쥐고 유세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 옆에서 알랑거리며 이리 저리 돈을 뜯어내는 시누이와 형님. 아부를 못하는 성격상 지영부부는 늘 피해만 본다. 돈이 뭐 길래. 돈 때문에 울고 웃고. 더 이상 시어머니 주머니만 바라보며 비굴하게 살고 싶지 않은 지영은 시어머니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다.
'생방송 심야 토론' (KBS1 오후 11시 30분)

북한이 지난 9일 오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경제에도 주름살이 깊게 패일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극심한 경제난 속에 6자 회담을 거부함으로서 금융제재로 인한 국제적 고립을 자초한 북한이 핵실험이란 마지막 카드를 쓴 배경은 무엇인지 토론해본다.
북한 핵실험이 가져올 군사·외교적·경제적 파장은 어디까지 갈 것인지, 우리의 대북 정책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심도 있게 점검해 보고 우리의 대응책을 토론한다.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근식,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