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의 요염한 자태가 담긴 KBS 드라마 '황진이'의 2차 포스터가 최근 공개됐다.
"하지원 같지 않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과 비슷하다" 등 논란을 일으켰던 1차 포스터에 이어 이날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금침 위에 누운 채 요염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주시하는 하지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1차 포스터가 기녀 황진이의 당당한 모습을 담았다면, 2차 포스터는 "슬픔은 가락이 되고, 사랑은 시가 되리니"라는 카피처럼 사랑의 고통을 통해 예인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엿보는 컨셉트라고 제작사측은 설명했다.
올리브나인은 15일 "2차 포스터를 공개하고 앞으로 총 25종의 포스터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녀로서의 모습 뿐 아니라 예인의 모습, 자연을 벗삼은 모습, 무용인의 모습 등 황진이가 내면에 간직한 모습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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