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배우 우몽롱, 건물서 추락사..향년 37세 [★차이나]

중국 배우 우몽롱(위멍롱, 于朦胧)이 추락사했다. 향년 37세.

11일(현지시간) 우몽롱의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우몽롱이 2025년 9월 11일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픈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이 평안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우멍롱은 지난 11일 베이징시 차오양구의 한 주택단지 건물에서 추락했다.

사망 전날 그는 한 친구의 집에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냈으며 다음 날 오전 6시께 시신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몽롱은 2013년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콰이러남성'에서 10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태자비승직기', '삼생삼세 십리도화'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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