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미인대회 출신 이주향에게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함께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4년째 연애 중인 30세 동갑내기 '미녀와 야수'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이주향은 2026년 미스 월드 코리아 미(美) 수상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미인대회 출전 계기에 대해 "주변에서 미스코리아에 나가보라고 해서 '내가 그 정도인가?' 싶어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주향은 연예인 닮은꼴을 묻는 말에 "요즘에는 카리나라는 말을 듣는다. 어렸을 때는 이나영, 한예슬 님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어이구야"라며 놀랐고, 김희철 역시 "맙소사"라고 반응했다. 이효리는 "여자분만의 매력이 있다. 카리나를 닮지는 않았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향의 외모 자신감은 이어졌다. 그는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한 풀파티에서 "풀 메이크업했을 때 홍해를 가른다. 제가 길을 가면 다 비켜주신다"고 말하는가 하면, "시술도 안 했다. 완전 자연미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주향은 미인대회 수상 이후 자신을 '공인'이라고 칭하며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친구는 이주향의 행사 일정과 사진 촬영 등을 도맡으며 매니저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는 제가 공인이라고 어디 가서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그 이야기를 본인이 함으로써 거기에 사로잡혀 버리면 오히려 자신의 발전과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이효리 역시 이주향에게 '공인이라는 생각 버리기'와 '예쁨 말고 자기만의 무기 만들기'를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이효리는 "제가 겪어봐서 알지만, 이 젊음, 아름다움, 외모라는 것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다. 청춘이 사라질 때 어떡할 거냐"며 "내가 노력해서 얻는 한 가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경험상으로 말씀드리는 거다. 외모는 금방 가더라"며 "지금 대회 입상했다고 붕 떠 있지 말고, 이 일을 하면서 외국어 공부도 하고 자기 것을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