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슬랩스틱 코미디 진수 보여주겠다"

MBC '개그야'의 고명환이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명환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킬리만자로의 개'(가제) 코너를 통해 하드코어 슬랩스틱 코미디의 완결판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고명환은 "최근 개그 유행 코드가 슬랩스틱 코미디로 옮겨졌다"면서 "이번 코너를 통해 2006년 하드코어 슬랩스틱 코미디의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다.

그는 "'킬리만자로의 개'는 속담을 이용한 개그"라면서 "시청자에게 웃음만 주는 코너가 아니라 우리 고유의 속담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킬리만자로의 개'는 무사로 분한 고명환 전환규가 속담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김완기가 등장해 속담의 내용을 온몸으로 펼쳐 보여주는 코너.

김완기는 "속담을 잘 표현하기 위해 이번 코너에서는 기발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소품이 사용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오는 6일부터 방송되는 '개그야'는 '개그신인왕전' '어머정말' '댓글톡톡' '라이벌뉴스' 등 4개 코너가 폐지되고 '킬리만자로의 개'를 비롯 '선생 박원갑' '신 인생극장' '신 라이벌뉴스' 'TV특종 놀라운 어머나'(가제) 등 5개 코너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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