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아톰인형, 아들도 허락받고 만져야해"

'조민기는 개구쟁이?'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냉철한 남자 태준을 연기했던 조민기가 집에서는 '못 말리는 개구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조민기의 아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은 오는 25일 방송될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녹화에서 "조민기는 일본에서 사온 큰 주머니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시장을 봐오라고 말하는 못말리는 개구쟁이'라고 말했다.

김선진은 이어 "조민기는 호기심이 많아서 취미와 관련된 물건을 모조리 사들이는데 특히 장난감 광이다"며 "만화영화 아톰 인형을 종류별로 수집하거나 탱그, 합체 로봇, 앙증맞은 돼지 인형까지 가득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민기는 "만화영화 아톰을 어렸을 때 너무 재미있게 봤다. 아들도 아톰 인형은 제 허락을 받고 만져야 한다"며 아톰 마니아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 아내 김선진이 매일아침 조민기를 위해 준비하는 영양 건강식을 소개하는 등 조민기 김선진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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