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입고 거리 활보하는 것 합성 아니다"

"신성모독? 온국민이 보고 웃자는 취지."
지난 10일 방송된 '패션 7080'이 지난 방송분에서 박휘순 오지헌 등이 빨간 내복을 입고 고궁인 덕수궁을 방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이와관련 "덕수궁 내에서 빨간 내복을 입고 촬영을 하다가 쫓겨나 입구에서 촬영했다. 고궁에 속옷을 입고 들어가면 안되는지 몰랐었다"며 "고궁에 대한 모독은 결코 아니다. 온국민이 다 함께 크게 한번 웃어 보자는 취지다"고 밝혔다.
현재 '패션 7080'은 출연자 박휘순과 오지헌이 내복차림으로 시내버스 정류장을 비롯해 콘서트 현장, 미국 할리우드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 '합성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준형은 "항간에 합성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결코 합성이 아니다"며 "우리가 빨간 내복을 입고 거리로 나갔을 때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한다. 온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웃음을 주기위해서 어디든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덕수궁에서만 쫓겨났던 게 아니다. 공항검색대에서도 한번 쫓겨난 적이 있다"면서 "이번주에는 스키장에 빨간 내복을 입고 다녀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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