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류시원 "라이선스 양성화위해 제이씨케이엔터 고소"

류시원 "라이선스 양성화위해 제이씨케이엔터 고소"

발행 :

김경욱 기자

지난해 10월 고소장 "불법MD상품 판매"

류시원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류시원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가수 겸 탤런트 류시원이 지난해 10월 불법 MD(머천다이징 상품) 판매로 제이씨케이엔터테인먼트를 형사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R's)컴퍼니의 류시관 대표는 5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10월 서울 서대문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불법MD상품을 판매한 제이씨케이엔터테인먼트를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류시관 대표는 "류시원과 관련된 불법상품들로 고민하던 차에 팬들이 구입한 상품을 가져와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됐다"고 사건의 발단을 이야기했다.


류 대표는 "매장에 가보니 따로 코너를 만들어 대규모로 운영을 하더라"면서 "길거리에선 파는 것은 점조직 형태라 어떻게 할 수 없겠지만 매장에서 엄청난 규모로 MD상품을 운영하고 있어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에 형사고소를 해 경찰측에서 3개월여간 수사를 거쳤다"며 "다음주쯤 경찰이 제이씨케이엔터테인먼트측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과거 배용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초상권을 비롯한 권리를 많이 침해 당했다"면서 "주변에서 말리는 분들이 많았지만 사회적으로 초상권을 비롯한 권리관계를 바로세우기 위해 하게됐다"고 형사고소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처벌을 하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면서 "이처럼 불법 상품이 판을 치면 권리확보가 무의미해진다. 라이선스를 받은 사람만 바보가 되는 현상에 대해 상징적인 의미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시관 대표는 또 "매장에서 이런 식으로 불법 상품을 유통시키게 되면 다같이 공멸하자는 이야기밖에 안된다"며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 한 장을 놓고도 고심하는 스타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의 수고가 물거품이 된다. 라이선스 양성화가 이번 고소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