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해피투게더' 막방에 시청자 격려글 '홍수'

'효리, 그동안 수고했다.'

이효리가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8개월동안 MC를 맡아온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떠났다.

시청자들은 이효리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그동안 수고한 것에 대해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 마지막 방송이후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효리에 대한 아쉬운 마음과 앞으로의 가수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 시청자는 "효리양, 너무너무 재밌게 진행 잘해주셨는데, 목요일 이제 효리양 못보면 무슨 낙으로 TV 보나요"라고 말하며 "하지만 곧 있으면 나올 뮤직드라마 기대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날 기대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또다른 시청자도 "효리양 보는 목요일이 너무 즐거웠었기에 많이 아쉽지만 또다른 모습을 기대하며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또다른 이효리를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효리 화이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률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 프렌즈'는 전국 일일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동일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일시간대 방송된 MBC '에너지'와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2'는 각각 5.5%와 13.5%를 기록했다.

한편, 이효리를 이어 SES 출신 연기자 유진이 18일 방송분부터 MC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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