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박명수 "'까만안경', 내가 거절했던 곡"

박명수 "'까만안경', 내가 거절했던 곡"

발행 :

김경욱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이루의 히트곡 '까만안경'의 녹음을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제작진에 따르면 박명수는 지난 10일 녹화에서 이루에 앞서 자신에게 '까만안경' 녹음제의가 있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이날 트로트 "'어머나'는 많은 사람들이 거부했던 노래"라는 장윤정의 말에 자신이 거절한 노래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이루가 불러 높은 인기를 얻었던 '까만안경'이 사실은 내게 먼저 녹음 제의가 있었던 곡"이라며 "이렇게 히트가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불렀다면 아마 이렇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대신 내게는 '바다의 왕자'가 있다. 다른 사람이 불렀다면 재미없는 곡이 됐을 것"이라고 입담을 과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가 '까만안경'을 부르지 않은 것은 세상의 모든 까만안경들이 감사해야할 일"이라고 말해 녹화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민우 서지석 이윤지 장윤정 원기준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영포왕자 원기준은 자신의 녹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녹화장을 찾은 부인 김현주씨와 닭살커플의 면모를 과시해 주위의 주러움을 샀다. 방송은 오는 19일.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