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하하를 향한 복수에 성공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국은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저 장가간다.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 같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그가 출연 중인 SBS 예능 '런닝맨' 녹화 날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런닝맨' 측은 스타뉴스에 "김종국 결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당초 9월 7일 방송 예정이었던 김종국의 결혼 발표 내용이 담긴 장면이 오는 31일로 앞당겨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에 그가 하하에게 미리 결혼 소식을 귀띔했는지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김종국은 뒤늦게 하하의 결혼 소식을 접한 것과 관련해 서운함을 드러내 온 바 있다.
그는 "저는 하하한테는 절대 안 알려줄 거다. 쟤가 결혼할 때 당했다"며 "아버지 칠순이라고 밥 먹자고 해서 갔는데 별이 앉아 있었다. 방금 전까지 결혼을 고민하던 친구가. 쟤는 내 결혼 소식 기사로 알려줄 거다"라고 묵은 앙금을 끄집어냈다.
한편 김종국의 구체적인 결혼 시기는 미정이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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