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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777 사기사건 당해 7은 싫다"

김성수 "777 사기사건 당해 7은 싫다"

발행 :

김수진 기자
김성수 ⓒ박성기기자 musictok@
김성수 ⓒ박성기기자 musictok@

가수에서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김성수가 숫자 7에 얽힌 사기사건을 당한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는 오는 22일 방송될 KBS 2TV '경제비타민'의 한 코너 '스타 경제 청문회'에 출연해 아는 사람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해 가슴앓이를 한 적이 많다고 사연을 털어 놓았다. 바로 ‘777 사기사건’으로, 사기 당한 금액이 모두 숫자 7과 얽혀있다는게 김성수의 설명이다.


그 중 금액이 제일 큰 사건은 자동차 투자 사기사건이다. 무려 7000만 원의 거액을 사기 당했다. 아는 친구가 자동차 판매 쪽으로 좋은 사업이 있다고 해서 믿고 투자를 했는데 알고 보니 사기였던 것. 주변의 다른 사람들한테도 사기를 친 이 친구는 외국으로 도망간 상태다.


또 다른 사건은 700만원짜리 시계 도난사건. 김성수가 몇 년 동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돈을 모으고 모아 명품시계를 장만했는데, 아는 형이 하루만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더니 다음 날 도망을 가버렸다. 김성수는 "그 형이 핸드폰 번호도 바꿔버려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김성수는 사기 치고 도망간 이들을 공개수배 하기도 했는데 "새해도 밝았으니 용서해주겠다. 그러니 제발 금액의 반만이라도 돌려 달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글썽여 다른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7000만 원을 사기당했다고 밝힌 해외부동산 투자 사기사건까지 겪은 김성수는 이 때문에 숫자 7만 봐도 놀랄 지경이라고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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