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게임방송 온게임넷이 주관한 'SKY 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이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부터 9시30분까지 방송된 '통합챔피언전'은 1.19% 시청률로, 동시간대 가구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3~25세 남자를 대상으로는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대3 상황에서 펼쳐진 에이스결정전 박태민(SKT T1)과 염보성(MBC게임 히어로)의 경기는 가구시청률이 2.65%까지 올랐고, 13~25세 남자 대상 점유율은 55%까지 도달했다.
이같은 시청률 수치는 OCN의 '트로이' '미이라2' 같은 특급영화에 준하는 시청률이다.
한편 이번 'SKY 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은 전기리그 우승팀 SK텔레콤 T1과 후기리그 우승팀 MBC게임 HERO의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HERO팀이 T1팀을 4 대 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MVP의 영광은 HERO의 신예테란 염보성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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