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월화미니시리즈 '꽃피는 봄이 오면'이 '노무현대통령신년연설' 덕을 톡톡히 봤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꽃피는 봄이 오면'은 16.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5일 방송된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MBC '주몽'이 신년연설로 1시간 늦게 방송된데 이어 SBS도 신년연설로 월화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를 방송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꽃피는 봄이 오면'은 정도(박건형 분)가 합격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감격에 젖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에 덕수(김갑수 분)는 아들을 위해 사기가 성공에 다다랐음에도 스스로 포기했다.
한편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방송된 MBC '주몽'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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