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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이 채널(17일)] MBC 설날특선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외

[강추! 이 채널(17일)] MBC 설날특선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외

발행 :

김정은 인턴기자

설날특선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MBC 오후 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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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강력계의 전설이라는 이대로 형사의 무용담을 믿는 이는 그의 8살 난 딸 현지뿐이다. 이대로의 실체는 잠복근무를 '땡땡이'치고 애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뇌물을 줄 만한 잡범을 골라내는 정보력, 뇌물로 받은 거액을 애인 명품 선물로 돈세탁하는 대한민국 최고 불량 형사다.


그러나 가늘고 길게 살던 이대로에게 위기가 닥친다. 마약범 검거 현장에서 이대로가 이유도 없이 쓰러져 범인을 놓친 것이다. 이대로는 동료들에게도 외면당하고 내부감사로 인해 구속될 운명에 처한다. 바로 그 때 병원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누나'(MBC 오전 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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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 할아버지는 아버지에게 치마감과 크림, 분통, 엿 그리고 고무신을 사 달라고 한다. 무엇에 쓰실 거냐고 묻자 할아버지는 엿은 풍산 조씨, 우리 어머니에게 드릴 거고 분통은 이공실, 화산댁에게 줄 거라며 기쁘게 말한다.


건우 아버지와 엄마는 식사도 잘 안하고 점점 증세가 심각해지는 할아버지를 보며 걱정한다. 건세와 함께 있을 때 잠시 정신이 돌아온 할아버지는 평소 아끼던 거울을 건네주면서 항상 지금처럼 환한 얼굴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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