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에서 야철대장 모팔모 역으로 열연중인 이계인이 방송에서 최불암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계인은 최근 MBC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참석해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주문에 중견배우 최불암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여 녹화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특히 그동안 여러 연예인들이 최불암의 성대모사를 할 때 '파~'하는 웃음소리 위주로 했던 것에 비해 이계인은 웃음소리가 아닌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그간 SS501, 노을 강균성, 정성호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이계인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흉내냈지만 이계인이 다른 배우의 목소리를 모사한 것은 이색적이었다"며 "눈을 감고 듣고 있으면 마치 최불암이 녹화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노홍철은 자신의 호랑이 가죽 무늬로 튜닝한 자신의 차 앞에서 이계인이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은 사연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얼마전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우연히 누군가가 내 차 앞에서 '가는거야'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봤다"면서 "누군가 싶어 다가가 봤더니 이계인이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오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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